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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문화에 속지 마십시오

어느덧 우리 주위에서 할로윈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때가 되었습니다. 상점과 거리마다 장식된 호박과 유령, 다양한 복장과 놀이가 할로윈을 단순한 문화로만 받아들이도록 유혹합니다. 할로윈은 이제 하나의 오락적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그 배경과 상징은 단순한 놀이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악한 영은 우리의 문화를 이용하여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할로윈은 죽음과 어둠, 공포와 초자연적인 힘을 미화하며 이는 단지 미국의 한 문화로 즐기도록 초대합니다. 이러한 상징들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새로운 생명과는 상반되는 이미지입니다. 로마서 64절은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 같이 우리도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죽음이 아닌 생명, 어둠이 아닌 빛 속에서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종종 이러한 어두운 상징들을 문화적 오락으로 둔갑시키며, 우리가 경계해야 할 영적 문제들을 희석시키려 합니다. 이는 단순히 놀이에 참여하는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영적 분별 없이 문화에 참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가치에 무의식적으로 익숙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의 방식을 따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715-16절에서 우리를 세상에서 건져내시길 원하지 않고, 다만 악에서 보호하시길 구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을 떠나지 않고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문화를 무작정 배척하거나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과 성경적 가치에 비추어 분별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먼저, 모든 문화를 신앙적 가치에 비추어 비판적으로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영향을 주려 하지만, 고린도후서 105절 말씀처럼 우리는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해야 합니다. 할로윈에 나타나는 상징과 활동이 단순한 오락으로 느껴질지라도, 우리는 그 상징들이 우리 신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별하며 접근해야 합니다. 문화에 참여하기보다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할로윈 시즌에 교회나 가정에서 성경의 인물이나 예수님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축제, 혹은 빛의 축제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축제를 통해 자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고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돕는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빛을 드러내는 문화가 될 것입니다. 또한 세상 문화에 대한 우리의 거부가 배척으로만 비춰지지 않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를 나누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사야 601절 말씀처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둠을 경계하고 빛 가운데 살아가되, 세상 속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진정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의 가치관을 흔들고 혼란스럽게 하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빛 안에 있는 자들로서, 어둠을 단호히 거부하고 진리 안에서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사명자들입니다. 로마서 122절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라고 가르칩니다. 우리가 사는 방식과 추구하는 가치는 세상과 구별되며, 우리가 드러내는 빛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 할로윈 시즌, 우리 모두가 빛의 자녀로서 진리와 사랑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창조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주소 : 3333 W. Caldwell Ave. Visalia, CA 93277. TEL : 626-949-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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