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하나님의 학교 설립 이야기 22
학교 준비 위원팀은 웨스트민스터 기독교 아카데미(Westminster Christian Academy)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감사하게도 WCA에서 우리 학교의 교육과정 설립을 위해 도와줄 의사를 밝혔습니다. 우리는 WCA와 갓 연락을 취한 상태지만 그들은 이미 우리에게 귀중한 지도와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우리가 WCA의 자원을 잘 활용하고 그들과 함께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 37:5-6)
지난 번 편지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법무팀이 단체를 방문하여 여러 사역을 둘러보았습니다. 이후 그들은 저희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매우 상세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저희가 취해야 할 자세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건축 회사와 합의점을 찾고자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 중입니다.
건설 회사와의 의사소통 가운데 지혜를 주셔서 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이 과정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순적함을 주셔서 학교 건축이 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둘로스교회 기도 편지
샬롬!
안녕하세요. 주님의 교회 His Church, 둘로스 교회에서 인사드립니다. 2016년도 어느덧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후반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곳 캄보디아는 우기를 맞이하여 가뭄이었던 이 땅을 넉넉히 적셔주고 있는데요, 많은 비와 열악한 하수도 시설로 도로와 낮은 지역은 아직도 쉽게 잠기기도 한답니다. 저희 교회도 비가 많이 오면 물이 교회안으로 들어오고 바닥 밑에서 물이 올라오는데요, 이번 6월 한달에만 두번의 큰 물청소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 덕분에 내부 공사를 은혜로 마친후, 우리 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구석구석 청소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6월 세번째 주일부터 드디어! 교회당 안에서 예배를 드릴수 있었습니다. 선풍기와 아늑한 실내의 분위기로 예배에 집중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드리는 예배여서도 그랬지만, 많은 교인들이 새로운 마음과 설레는 마음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린이 예배를 섬기고 아이들을 마을로 데려다 주고 오는 교사들을 위해서, 또한 주일예배를 더욱 잘 준비할 시간 필요했기에 예배당을 바꾸면서 예배 시간도 30분 늦춰, 9시에서 9시 반으로 변경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예배 전 빵을 나누며 작은 교제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변화들로 교인분들이 주님을 예배하고, 교제 가운데 둘로스교회가 더욱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교회 청년 중 쩜라은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현재 신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작년과 다르게 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봅니다. 저희 교회의 주일학교 교사와 찬양팀 리더로 섬기고 있는데, 학교에서 듣고 배운 것들을 교회를 섬김에 조금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고자 하고, 제자양육을 하며 주님의 교회에 대해 더욱 관심있게 알아가는 그 친구를 보면서 하나님께 참 감사를 드리게됩니다. 그리고 이곳의 다음 세대를 위한 모임, ‘HOME’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자양육을 하고 있거나 할 친구들을 대상으로 교제와 기도모임으로 중심멤버들로 세워가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 모임은 앞으로 주변의 청년들과 청소년들을 초대하고 그들을 섬김으로 주님에게 인도하는 모임으로 준비가 되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어둡고 혼란스러운 세상속에서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며, 주님의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헌신하는 청년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주님께 붙들린 한명을 세우는데 헌신하는 교회선교사들이 될 수 있도록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6월 16일, 한국에서 김미현 선교사가 주님의 교회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한동안 크마에 언어를 배우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7월이 가까이 오면서 한국에서, 혹은 다른 나라에서 방문하는 단기선교팀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세워지는 주님의 교회를 함께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각처에서 이 땅을 위해 기도해 주심으로 묶였던 이 곳이 한 올 한 올 풀어짐을 주님의 백성들을 보면서 경험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1. 따크마으 둘로스 교회의 청년모임 HOME을 기억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세요. 이곳의 청년들이 주님을 만나고 더욱 깊이 알아감에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깜뽕뜨리아 둘로스 교회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위해 준비할때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모든것을 결정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곳의 교인들이 주님을 예배하고 서로를 섬김에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계속 되어지는 셀모임(마을 어른들을 위한 모임), 클럽(마을아이들을 위한 모임)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주님의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과 마을사역함에 있어 주님의 지혜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 따크마으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들- 폭사론, 페크다이, 쏘니와 보를 위해, 깜뽕뜨리아 교회를 섬기는 뿌라오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섬김 이전에 주님의 은혜를 먼저 경험함으로 주님의 교회와 공동체를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히즈국제봉사단 캄보디아 주님의 자녀 기도 제목
단기 사역자들의 나눔
학업과 직장을 잠시 쉬고 단기 사역을 해온 권성령 / 크리스틴 박, 두 명의 단기 사역자가 사역을 종료하고 출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Hischild에서의 1년 그리고 9개월의 시간을 통하여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이들의 간증을 통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권성령 (동탄 하늘빛우리교회 15년 7월 파송)
귀한 1년의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짧고도 긴 1년의 시간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많이 누렸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께선 제가 어디에 있든지, 언제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고 계심을 마음속 깊이 느꼈습니다. 이전에도 그분의 은혜와 사랑을 느끼고 알기는 했었지만 약하고 어리기에 그것을 충분히 느끼기에 모자란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의 부족한 부분을 Hischild에서 사역을 하면서 사람들을 통해, 한국에서는 없었던 경험들을 통해, 그리고 말씀을 통해 조금씩채워주시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조금 더 깊게 느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무엇이나 풍족했던 한국에서 저의 입술은 감사보다는 불평이 더 많았지만 Hischild를 섬기는 기간 동안 사소한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느낄 수 있었고 경험 할 수 있었던 새로운 것들과 만족들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심으로 세상보다 그리고 저의 욕심보다 더 귀한 하나님의 것을 알게 되었고,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하여 사용하여 주시고또한 하나하나, 차근차근 채워주신 나의 하나님, 그리고 늘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저 또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을 이전보다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라는 잠언 16장 9절 말씀처럼 저의 계획과 생각대로 쉽게 변화되지 않는 이 곳에서, 그리고 크게는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나의 인생에서 이번 1년의 시간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써 한 발자국 더 내딛는 좋은 계기였고, 앞으로 계속해서 나 자신과 세상을 두고 하나님의 자녀로써 승리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크리스틴 박 (시드니새순교회 영어예배부 15년 9월 파송)
저는 Hischild 에서 9개월 간 섬긴 크리스틴 박입니다. Hischild로 오고자 하는 생각은 2년 전 교회 단기팀으로 이 곳에 와서 1주일을 지내며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말씀을 마음에깊게 새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단기팀으로 오기 전 저의 기도는 과연 정말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이 제일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일까 그리고 이게 과연 가능할까 라는질문이었습니다.
단기팀으로 1주일을 보내며 바쁘게 사역지를 다녔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긴 인내를 요구하기도 하며 또한 많은 이들의 수고와 헌신을 통하여 이뤄진다는 것을 Hischild 의 사역을 보며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주신 또 하나의 마음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로 구별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교회 안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였기에Hischild 에서의 단기 사역을 통하여 이러한 순종의 삶을 몸소 배우고자 하는 기도 제목을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순종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깨달음은 얻지 못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은혜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Hiscild의 여러 사역을 통하여 아이들과 지내며 느꼈던 것은 캄보디아의 이 아이들은 그 누구보다 하나님을 제일 필요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저를 통해 흘러 나오기 위해서는 제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죽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귀한 대가를 치르며 배우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돌아가면 무엇을 해야될지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무엇을 하든 이 곳에서 만난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분의 말씀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제가 되길 기도해 봅니다. Hischild 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 드리며 이 곳에서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Hischild 단기 사역자 모집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hismembership@gmail.com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기도 제목
거리의 아이들
1. 더운 날씨로 인하여 버스 대용량 발전기를 풀가동해야 사역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는데 노후된 버스가 고장나지 않도록
2. 버스 사역을 감당 중인 까으, 보, 낸, 반낙이 하나님이 주신 마음과 자원하는 심령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3. 척박한 환경 가운데 생활하는 거리의 아이들과 빈민촌 아이들을 많은 범죄와 질병의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여 주시길
4. 버스 사역을 담당할 장기 사역자가 올 수 있도록
5. 노후된 버스를 대체할 새로운 버스가 하나님의 공급하심 가운데 채움을 받도록
고아원사역
1. 고아원에서 성장한 마오와 쩜란이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가르치며 또한 확신을 가지고 명확하게 메세지를 전할 수 있도록
2.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캄보디아를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킬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으로 성장되길
3.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물품 구입과 고아원 운영에 필요한 재정(정화조 청소 등)이 채워질 수 있기를
Daniel Home 학사사역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재정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2. 모든 학생들이 주님의 명철 가운데 공부할 수 있도록
3. 학교 주위에서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고 실제로 마약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에 노출된 모든 청소년들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길
4. 다니엘홈의 청년들이 본인의 미래를 잘 준비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주님의 자녀로 잘 성장하여 장차 캄보디아를 하나님의 나라로 세우는 사람으로 세워지길
유치원
1. 유치원 사역을 함께 섬겼던 권성령, 크리스틴 박 자매가 고국으로 돌아가는데 이들을 대신할 영어 선생님과 봉사자들이 올 수 있도록
2. 8월 졸업식을 앞두고 유치원 원아들이 졸업식 프로그램을 연습 중에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 초청될 부모님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3. 유치원 시스템과 커리큘럼에 변화가 필요한데 하나님의 마음을 잘 분별케 하시고 지혜를 주셔서 이 일이 잘 진행되도록
4. 교사 타리와 소피가 교육을 받기 위하여 장거리를 이동하는데 그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길
일일 공부방
1. 아이들을 사랑하고 기도하며 섬길 수 있는 일일공부방 전담 사역자를 보내 주시길
2. 일일공부방에서 함께 하는 교사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부어 주셔서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3. 새로운 지역으로 전학 가거나 다른 이유로 공부방을 나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하고 하나님 말씀을 꾸준히 접할 수 있도록
지도를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히 오시는 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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