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주님의 자녀 기도 제목 (NGO)
HIS Cambodia 선교사 수련회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의 Jalan Janda Baik 지역에 위치한 Cheringin Hills Resort에서 HIS Cambodia에서 함께 사역하는 모든 선교사들이 수련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4년 간 HIS와 함께 사역해온 Lucille 선교사가 이 수련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 하였고, 말레이시아에 있는 몇 몇 국제 선교 단체와 교회에서 여러 시니어 선교사님 목사님이 강사로 오셔서 HIS 선교사들을 격려해 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2년 만에 갖게 된 이 수련회 시간을 통하여 현재 HIS 단체의 다양한 사역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각 의 사역을 맡은 선교사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의 배려와 사랑으로 화합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캄보디아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높은 산 정상에 위치한 숙소에서 머물다 보니 자연스레 산책도 즐길 수 있고, 4박 5일 동안 HIS 선교사들이 함께 숙식을 하며 함께 기도하는 동안 서로 잘 알지 못한 이야기들도 나누며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Team Building Program을 진행하였던 셋째 날은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에서 온 선교사들 각자가 가진 개성과 그를 통한 하나님의 협력하심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장기로 사역을 하다 보면 선교사 개개인의 성향으로 사역에 집중할 수도 있으므로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을 통하여 우리의 머리 되신 하나님 아버지를 모신 한 육체로써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협력하는 자의 자세와 마음에 대해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여름 HIS를 방문한 많은 단기 팀으로 부터 받은 기도에 대한 도전 역시 이번 수련회를 통해 다시 다짐하였습니다. 각자 맡은 사역으로 인해 분주하지만, 그 전에 더욱 기도 힘써야 함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련회 이후 현재 HIS 단체 선교사들은 매일 아침 5시에 한 명도 빠짐없이 모여 찬양으로 시작하여 말씀을 함께 나누고 기도함으로 하루를 시작 하고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 가시는 사역으로써의 그의 놀라운 은혜를 목도 할 수 있는 힘은 무릎으로 주님께로 나아가 부르짖는 기도의 능력임을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다시금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의 선교사들이 합심으로 기도하며 캄보디아 복음화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빠짐없이 전할 수 있는 HIS 공동체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을 방문 사역 (Village Outreach)
현재 HIS는 일주일에 한 번씩, 총 4개의 시골 마을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는 복음을 중심으로 한 언어교육과 위생교육을 제공하며 시골 마을의 어른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경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골 마을에 따라 많은 곳은 150 - 200 명 정도의 아이들이 모이기도 합니다. 마을 방문 사역 팀이 시골 지역의 아이들을 방문할 때 마다 작은 빵과 음료수를 나눠줍니다. 과자 같은 간식을 사먹기 힘든 시골 아이들에게는 마을 사역 팀이 나눠주는 이 한 번 의 간식이 다음 방문 시까지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간 식입니다.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께 한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커피를 드실 때 카페를 방문하기 보다는 편의점 커피로 대신해서, 그리고 친구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실 때 조금 절약해서 이 마을의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간식으로 섬겨 주시면 어떨까요? 이러한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에게 조금 더 맛있고 영양가가 있는 간식을 줄 수 있습니다.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그리고 토요일에 마을 사역 팀이 방문 하는 콕선다익, 뚤커무익, 뚤썸피, 깜뽕뜨리어 그리고 딱크돌 마을까지 후원자님께서 직접 방문하기는 쉽지 않지만, 아이들에게 후원자님의 기도와 사랑이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헌신이 이곳 아이들을 주님께로 인도 하는데 큰 사랑의 통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이 곳 아이들은 동역자님의 관심과 사랑을 기다립니다.
김미현 선교사
캄보디아 하나님의 학교 설립 이야기 25
HIS Cambodia에서 동역하는 여러 선교사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과 더 친밀한 시간을 소망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프로젝트 팀은 10월 10일부터 시작하여 새벽기도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국적이 다른 우리 중 일부는 각자의 출신 교회에서 새벽기도의 경험이 전무하여서 처음에는 적응하는 것에 어려워했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임을 매우 즐거워하고 있으며 특정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친밀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더 가까워짐으로 그분의 음성을 더 크고 선명하게 들을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 왕상 19:12-13
우리 팀 구성원 중 한 사역자가 미국에서 여러 학교를 방문 후 안전하게 돌아 온 후, 지난 몇 주 동안 그는 프로젝트 팀을 대상으로 그가 방문했던 학교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된 학교들은 모두 서로 매우 다릅니다. 모든 학교는 각기 다른 목적과 그들이 위치한 각 지역 사회에서 대상 그룹이 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이 곳 캄보디아에서 우리 학교의 정체성과 목적을 형성하는데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히스 스쿨에 대한 명확한 비젼과 목표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와 모든 필요(사역자와 물질)의 공급을 위해 기도로 동참해 주세요.